젤리팝은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입니다. 주고객은 폴로 랄프로렌 구매고객입니다. 이 브랜드는 한국 라이센스 업자(?) 보호를 위해 미국 공식몰에서 한국인 구매를 차단해서 한국인들은 항상 백화점에서 비싸게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젤리팝은 이런 한국인들에게 미국 공식몰의 세일 상품을 구매 대행 해 주는, 일반적인 구매대행과 차별된는 사업자입니다. 

미국 랄프로렌이 상시 세일에 추가 세일을 할 때가 알뜰 구매의 찬스이자 최고 매출 시기입니다. 앱소디가 이러한 맥락을 알기까지 약 3개월이 걸렸습니다. 3개월 시간만 흐른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 클라이언트에게는 너무나 당연해서 설명할 생각을 못하는 이 사업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를 수시로 집요하게 시시콜콜 팩트 체크하는 취재기자처럼 파악해 낸 것입니다. (실제로 디디는 대학 졸업 후, 라디오 방송에서 소비자 문제와 환경 문제 리포터로 활동했습니다. ) 

젤리팝은 미국 공홈에서 세일이 시작되면 기존 고객들에게 추가세일을 알리는 문자를 보내는데,  '젤리팝을 모르는 랄프로렌 브랜드의 잠재고객들이 미국 공홈의 정기세일+추가세일 알림 문자를 신청할 수 있다면?' 이라는 가설이 세워졌고, 딱히 구매할 생각은 없었지만 초대박 세일가라면 사 볼만 하겠다는 결론에 이를 소비자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클라이언트에게 위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실행할 수 있는 게시판 생성을 제안했습니다. 처음에 클라이언트는 이런 저런 이유로 전용 게시판 생성은 힘들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은 앱소디의 제안 내용이 정확히 그려지지 않는 상태 때문일 것이라 생각해서 포기하지 않고, 앱소디는 젤리팝 내 게시판이 아니라 구글독스(아래 그림)를 광고 랜딩으로 소액의 리드 광고 운영을 허락 받았습니다. 

구글독스 콘텐츠 컨펌 과정과 광고 개시 후!

엄청나게 저렴한 cpc를 확인한 클라이언트는 전용 게시판을 아래와 같이 열어주었습니다. :)

모든 쇼핑몰이 젤리팝과 같은 리드 광고를 적용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업자에게는 너무나 익숙해서 놓치는 광고 마케팅 포인트를 사건 기자처럼 파헤치는 앱소디의 진정성와 업무능력 입니다. 

당사자만 모르는 사업의 포텐셜, 앱소디가 찾아드립니다!